미국에서 금리를 올리는데, 한국은 금리를 내린다면 어떻게 되나요?
최근 미국에서는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고 있고, 연말이나 내년초 되면 좀 금리 인상이 낮아지지 않겠냐? 라고 생각하고 있스빈다. 그런데 한국은 미국금리를 올리것 보다 역으로 금리를 인하한다는 뉴스기사를 본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한국 시장이 더 안좋아지나요?
안녕하세요. 김자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시장의 금리가 유의미하게 높아지면(우리나라 시장 대비) 한국에 넣어두었던 외국자본들을 빼서,
수익률이 높은 미국시장으로 옮길 유인이 커집니다. 따라서, 미국 금리와의 갭을 크게 두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제 짧은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은 금리를 올리는데 한국은 금리를 내리게 된다면 한미간의 금리 격차 심화로 인한 '환율상승'이 급격하게 빠르게 발생하게 됩니다. 즉 환율이 폭등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지난 3월 미국은 0.25%의 기준금리에서 11월에는 4%까지 3.75%의 금리인상을 하였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3월 1.25%에서 11월에는 3.25%로 2%의 금리인상을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7월기준으로 미국은 2.5%, 한국은 2.25%가 되면서 한미간의 금리 역전이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7월 당시 환율이 1,200원대에서 한미간의 금리 격차가 심화되면서 10월에는 1,460원까지 환율이 치솟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환율이 하락한 이유는 미국금리인상의 원인이 되었던 CPI(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측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었고 이에 우리나라와의 금리 차이가 좁혀지게 될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환율이 점차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한국이 미국과 반대로 금리를 내려버리게 된다면 환율은 폭등을 하게 될 가능성이 100%입니다. 환율의 상승이 미치는 여파는 우리나라의 수입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최근 국민들이 고통을 겪었던 인플레이션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하며 지금 정부가 금리를 내리라고 압박하는 것은 12월에 돌아오는 회사채워 PF대출 유동화증권의 안정적인 차환들을 위해서 억지로 시장을 누르고 있다고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위와 같은 경우라면 우리나라의 외화유출이 가속화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게 되는 등의 부작용이 따른 것으로 보이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우리나라에 악재로 작용할 여지가 많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데도 불구하고 만약 한국이 반대로 내리는 상황이라면 아무래도 국내 상황이 굉장히 좋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내리는 상황일 것입니다. 그런 경우 한국 시장은 더 안좋아지는 것이 맞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반면 한국이 금리를 내린다면 미국으로 자금유출이 일어나고 원화의 약세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다른나라와 달리 금리를 올리지 않은 일본의 경우가 그런 상황입니다. 따라서 한국이 현재 상황에서 미국과 반대방향으로 금리정책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권용욱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미국 금리와 차이가 심하면 한국에 있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본이 외국으로 유출됩니다. 쉽게 말해 한국은행 금리가 3%인데 미국이 5%면 돈을 빼서 미국으로 투자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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