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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한두꺼비41
대견한두꺼비4122.11.13

환율이 다시 1300원대로 내려왔는데??

환율이 갑작스럽게 1300원대로 내려왔더라구요!!

어떤 이유 때문에 환율이 내려왔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환율 전망은 어떻게 될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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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미국의 물가가 잡히고 있다는 CPI 지수가 발표되었고

    이에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끝이 보이며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멈출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에 따라서 환율이 떨어진 것입니다.

    향후 며칠간은 환율의 움직임을 더 보아야할 것이나 환율의 고점은 지났다고

    판단하는 의견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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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원화-달러 환율이 50원이나 하락하면서 1,300원대 중반까지 환율이 하락하였습니다. 이렇게 환율이 하락한 이유는 지난 11월 10일 밤 10시 30분(우리나라 시간)에 미국의 10월 CPI가 발표됨에 따라서 발생하게 된 결과입니다. 이 CPI가 예측치인 8%보다 크게 하회한 7.7%가 발표되었는데, 이렇게 낮은 수준의 CPI가 발표됨에 따라서 기존에 미국 연준의장 파월이 '기준금리인상 기조를 완화할 근거 데이터가 없다'라는 정면으로 반박 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마련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후 12월 14일에 있을 FOMC회의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기조가 현재처럼 빠른것이 아니라 보다 속도가 완화되어서 발표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만약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완화되기 시작한다면 다른 국가들과의 기준금리 심화로 인해서 발생된 '강달러'현상이 끝이 나고 '약달러' 시장으로 접어들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황을 예측하다보니 바로 다음날인 11월 11일 우리나라의 외환시장에서 '달러 매도세'가 크게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서 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와 같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기조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유지된다면 '약달러'시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12월 초에 발표될 11월 CPI지수가 굉장히 큰 변곡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12월 CPI발표를 지켜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12월에 발표될 CPI가 11월 OPEC+의 감산에 따른 원유가격 상승분을 반영하기 때문에 만약 반대로 CPI가 상승해버린다면 미국의 기준금리 완화론이 힘을 잃어버리게 되고 다시 '강달러' 시장으로 급전환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나온 데이터 값으로만 예측한다면 내년 중반까지 지금 환율 1,300원대 중반에서 1,300원대 초반 사이를 횡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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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13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하락의 이유로 미국 중간선거가 영향을 준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중간선거에선 야당인 공화당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정부 재정 지출에 반감이 큰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할 경우 인플레 완화에 도움이 될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연준이 기준금리를 더 올리지 않아도 되고, 이는 현재의 달러 강세도 수그러들 수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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