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29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연종포(年終砲)라고 하여 섣달그믐에 궁중에서 대포를 쏘아 크게 소리를 내어 악귀를 쫓는 풍속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종을 울리며 새해를 맞이했다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세계적으로는 서양이나 중국처럼 불꽃놀이로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 대세이다.
한국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이 방송 매체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27년 2월 16일에 첫 방송을 시작한 경성방송국(호출부호 JODK)에서 특별기획이며, 1927년 일본 도쿄의 칸에이지에서 최초로 열린 제야의 종 행사를 흉내내어 1929년 정초에 스튜디오 현장에서 종을 울려 방송한 것이 시초였다고 한다. 당시 사용한 종은 서울특별시 남산 아래에 있던 일본인 사찰 동본원사(히가시혼간지) 경성별원에서 빌렸다고 한다.
출처: 나무위키 제야이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