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패는 언제부터 달기 시작했나요?
과거부터 2~30년 전까지만 해도 대문에 문패를 달았잖아요. 언제 어떤 이유에서 문패를 매달기 시작했나요? 주소지와는 다른 개념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패의 기원은 높은 벼슬을 하였거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나라에서 표창한 내용을 붉은색 바탕의 홍패나 남색 바탕의 청패에 써서 솟을대문에 내걸었던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패는 원래 나라에서 표창하여 내리는 홍문(紅門)이나 패액(牌額)을 말했습니다. 홍문은 충신, 열녀, 효자 등을 일편단심의 붉은 마음을 의미하고, 패액은 그러한 높은 의미를 알리기 위해 홍문에 내거는 현판입니다. 그런데, 1897년 우편제도가 발달하면서 문패를 다는 것이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집집마다 문패를 달도록 법으로 정하기까지 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패의 기원은
홍문과 패약의 준말입니다.
홍은 충신.효자.열녀의 일편단심 붉은 마음을 의미함이며, 문은 그러한 사람이 나온 가문이나 문벌을 뜻합니다.
1894년 7월11일 군국기무처가 전국 각 집에 문패를 달도록 하면서 문패 부착이 처음 실시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패는 집주인, 건물 이름, 주소 등의 정보를 적어 대문 혹은 그 옆에 달아놓는 패를 말하며 일본에서 흔히들 상당히 많이 설치하였고 우리나라도 일제강점기를 통하여 해당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패는 돌 나무 금속 사기 아크릴 등 다양한 재질로 만듭니다. 대개 세로가 긴 직사각형 모양의 패 위에 그 집의 호주 내지 거주자의 성명 또는 주소를 새기거나 적어서 대문 앞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894년 7월 11일 군국기무처가 전국 각 집에 문패를 달도록 지시하면서 문패 부착이 처음 실시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편제도가 발달하고 편지의 내왕이 빈번해짐에 따라 문패는 꼭 있어야 할 필수품이 되었는데 그래서 1897년경에는 집집마다 문패를 달도록 법으로 정하기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가끔 문패달기를 사회계몽운동으로 벌이기도 하는데 1897년 이전의 백성들 집에는 문패가 따로 없었기 때문에 태고적부터 문패를 달지 않고 살았던 많은 사람들의 타성이 아직까지 내려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패는 보통 장방형의 육면체 나무에 주소와 성명을 새기는데, 대리석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요즈음은 아크릴판에 새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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