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손톱 발톱은 어떻게 했나요?
조선시대에 단발령에 최익현이 부모로 부터 온 것을 자를 수 없다고 하면 지부상소를 내는 등 조선에서 몸에 난 것을 함부로 하지 못했는데 손톱과 발톱은 머리와 같이 정리할 수도 없는데 자라면 어떻게 했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도 가위로 손톱 발톱을 깎았는데 아기들은 어릴 때 어머니가 포도 한 알을 입에 넣어 껍데기와 씨를 가려낸 다음 입물림으로 먹여주던 포도지정처럼 어머니가 이로 조근조근 씹어서 잘라줬답니다.
다음의 기록을 통해서 조선시대에도 손톱, 발톱을 잘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조선 숙종 때 문신 이익은 죽기 직전 '조갑명', 곧 '손톱과 발톱에 부친 좌우명'을 지어 유언으로 삼았습니다.
“나 어렸을 때는, 손·발톱 거둘 줄 몰랐다가 보존하게 된 것은 중년부터였다. 모아 둔 것을 합쳐 보니, 손바닥 가득 두 줌이라. 각각 봉투에 싸서, 후손에게 맡겨 부탁하노니, 남긴 머리카락은 입관 때 머리카락은 베개로 삼고, 오른쪽에 이것을 채워두어라.”라고 하여 중년 이후의 머리카락과 손톱·발톱을 모아 관에 넣고 선산에 누워 계신 부모님 곁에 묻혔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손톱이나 발톱은 위생상의 목적으로 관리는 가능했습니다.
주로 가위, 칼을 이용해 잘랐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권태형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상 생활에서의 불편함이 컸기때문에 제거하긴 하였습니다마는 불에 태우는 형식으로 없앴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손톱과 발톱은 물론 자르고 다듬었지만 그것을 모아서 한 군데 모아 놓고 나중에 자신이 죽을 때 그 모은것을 시신과 같이 묻었다고 합니다. 신체 발부 수지 부모 라고 하는 말은 그냥 나온 말이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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