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와 MRA는 모두 자기공명영상 검사이지만, 관찰 대상이 다릅니다.
MRI는 뇌, 척추, 관절, 장기처럼 조직 자체의 구조를 자세히 보는 검사입니다. 종양, 염증, 출혈, 디스크, 인대 손상 등 전반적인 해부학적 이상을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MRA는 혈관을 중심으로 보는 검사입니다. 뇌혈관이나 목혈관의 협착, 폐색, 동맥류 같은 혈관 질환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MRI는 조직 검사, MRA는 혈관 검사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같이 촬영하는 경우는 뇌 자체의 이상과 동시에 뇌혈관 문제를 함께 확인하려는 목적이 대부분이며, 검사 방식은 유사하지만 판독 초점이 다릅니다.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MRA는 조영제 없이 시행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