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벽을 잘 보시면 매, 독수리 등 맹금류 사진이 붙어있을겁니다. 방음벽에 이러한 사진이 붙은곳은 보통 산, 넓은 평지 등 작은 새들이 많이 이동하는 곳에 붙어있는데, 이러한 새들이 그냥 날다가 아무렇지 않게 세워 둔 방음벽에 부딪혀 떼죽음을 맞는 사건이 옛날엔 많았습니다. 그리하여 생태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매일매일 늘어나는 새 시체를 치움에 의해 도로교통공사에서 골머리를 앓던 결과, 이러한 방안이 생겨난겁니다. 그리고 듬성듬성 붙어있는 이유는, 새가 볼수 있는 시야의 범위가 거의 360도이기에 천적인 맹금류가 한 마리만 보이더라도 빠르게 반응 할 수 있기에 빽빽히 채워두지 않아도 충분히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