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부분 사람은 잠을 자면서 약 5개 정도의 꿈을 꾼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이 든 후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꾸는 꿈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고,
보통은 가장 나중에 꾸던 꿈이 기억에 남아서 꿈을 꾸었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정신 분석의 창시자 프로이트의 말에 의하면 우리가 꿈을 꾸는 이유는 하루 동안 경험한 것이 기억으로 옮겨가는 과정 때문에 꿈을 꾸게 된다고 합니다.
하루가 끝난 뒤 우리의 뇌는 그날의 기억을 정리하기 위해 일기를 쓰는 것과 같이 하루 동안 겪었던 일에 대한 경험을 정리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꿈을 꾸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어떤 새로운 경험을 한 날이 있으면 그날 꿈에서 그 새로 겪은 일을 생생하게 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꿈을 꿨지만 꿈의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 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뇌에서 감각을 느끼거나 몸을 움직이는 신피질과 기억을 저장하는 해마 사이의 연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잠이 들면 신피질과 해마 사이의 연결이 약해지는데 꿈을 꾸면 각자의 영역이 활성화되지만 서로 의사소통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서 꿈을 꾼 것이 기억으로 대부분 저장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꿈은 낮 동안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감정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걱정과 스트레스로 불안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뇌가 깊은 수면에 이르지 못해 악몽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꿈을 자주 꾸신다면,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뜻입니다.
명상을 하거나 운동을 한 후 깊은 잠에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혹시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면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