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가 왜 물보다 끓는점이 더 높은건가요?
안녕하세요
물은 수소결합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수소결합 시 끓는점이 높음)
수소결합을 하지 않고 분산력만 존재하는 식용유가 왜 물보다 끓는점이 더 높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물과 식용유의 끓는점이 다른 이유는 물과 식용유의 분자간의 결합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은 매우 극성이 강한 분자이며, 강한 수소 결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소 결합 때문에 물 분자는 서로 근접하게 배열되어 있으며, 물 분자 사이의 결합력이 강해 물 분자들이 서로 끌어 당겨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물의 끓는점은 100℃라는 높은 온도입니다.
반면, 식용유는 비극성 분자이며, 수소 결합이나 다른 강한 결합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식용유 분자는 서로의 결합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며, 서로 끌어 당기는 힘이 작습니다. 하지만 끓는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결합력고 있지만 분자량도 있어서 식용유가 물보다 분자량이 훨씬 크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약 200℃이상의 끓는점을 갖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식용유와 물의 끓는점 차이는 분자 구조의 차이 때문입니다. 식용유는 탄소, 수소, 산소로 이루어진 고분자 화합물입니다. 식용유의 분자 구조는 물의 분자 구조보다 훨씬 더 크고 복잡합니다. 따라서 식용유의 분자 사이에는 물의 분자 사이에 있는 것보다 더 강한 인력이 작용합니다. 끓는점은 분자 사이의 인력이 강할수록 높아집니다. 따라서 식용유의 분자 사이에는 물의 분자 사이에 있는 것보다 더 강한 인력이 작용하기 때문에 식용유의 끓는점이 물보다 높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은 친수성이며, 수산기 결합입니다. 식용유에 비해서 결합력이 약해서 쉽게 끊어집니다.
식용유의 종류마다 끓는점은 다릅니다. 옥수수유는 섭씨 270도, 해바라기유 250도, 카놀라유 250도, 면실유 230도, 포도씨유 220도, 콩기름(식용유) 210도, 올리브유 180도입니다.
바삭한 튀김을 위한 기름의 적정한 끓는 온도는 200도~250도 사이입니다. 끓는점이 낮다면 열을 가하지 않고 샐러드 등의 풍미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튀김 등의 요리용으로 쓴다면 조리 시간이 짧아져 음식의 표면은 쉽게 타고 안쪽은 익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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