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뿌리깊은나무에 나오는 무휼을 모티브 삼아 육룡이 나르샤에도 무휼이 등장하게 되는데, 무휼은 가공의 인물입니다.
실제 역사에 있는 무휼은 고구려 3대째 왕의 휘(왕이 살아있을때 쓰던 이름)였고 , 조선시대엔 태종이 된 이방원의 처남중 한명의 이름이 민무휼 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인이었고, 태종의 외척을 제거하여 왕권을 강화하는 정책에 희생되어 딱히 큰 족적도 없이 죽임당하지요.
발음상 강직하고 기품이 느껴지는 멋스런 느낌이 나다보니 픽션을 가미한 역사소설이나 드라마에서 종종 쓰이는 이름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