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들어와서 초기에는 암행어사가 없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조선 초기에는 지방의 역의 관리자인 찰방에게 주변 수령의 관리 감찰을 명하기도 하고, 분대어사 라고 하여 사헌부 소속 관원이 특별한 일로 지방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암행어사라는 말이 최초로 나온것은 1479년이며, 이해 11월 23일자 기록에 대사헌이었던 김양경이 관찰사를 보낸느것과 수령의 행동을 규찰할 필요를 아뢰고 근일에 자못 듣건데, 수령의 분수에 지나친행동이 혹은 그 두곡을 크게 만드는 사람까지 있다고 하니, 경연관이나 어사 중에서 내보내어 규찰하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