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충수돌기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신체 검진에서 압통과 반발통이 있는 것이 중요하며, 그 외에도 영상학적 검사를 통해서 정말 충수돌기가 부어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초음파, CT, MRI 등의 검사가 가능한데, 우리 나라에서는 CT 검사를 최우선적으로 사용하여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은 CT 검사에서도 맹장염을 의심할 수 있지만, 조영제를 사용하여야 장기들 사이의 구분도 명확하고 진단률, 그리고 오진률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조영제를 사용하여 CT를 찍어보시는게 확실합니다. 또한 조영제 부작용으로 인해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되도록이면 조영증강 CT를 찍으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