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수면에서 깰 때 일시적으로 혼란을 겪는 증상은 '수면 관성'이라고 하는데, 보통은 몇 분 안에 사라집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7~8년 전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고 가족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좀 더 세심한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타의에 의해 깨울 때만 나타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고요. 깊은 수면 단계에서 갑자기 깨어날 때 뇌가 완전히 각성되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일 수도 있지만, 수면의 질이나 패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몇 년간 이런 증상이 지속되었다면 수면다원검사 같은 정밀검사를 통해 수면 구조를 확인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 혹은 수면장애가 원인일 수 있고, 드물게는 신경학적 문제와 연관될 수도 있거든요. 30대 여성분이시고 기저질환이 없다고 하셨지만, 증상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 정신건강의학과나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적절한 대처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