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오십견은 어깨가 결리거나 통증을 느끼는 건데요.
통증이 있는 쪽으로 누우면 어깨 통증이 더욱 악화되기도 하고 갑작스레 팔을 올리는 동작만으로도 자지러질 정도의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질환이 한 단계 더 발전하면 통증과 함께 어깨를 쉽게 움직이기 어렵고 어깨가 굳어지며, 이 단계는 보통 4~12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오십견의 세 번째 단계는 어깨가 서서히 풀리는 과정을 말합니다.
오십견 치료의 목적은 통증을 줄이고 어깨의 움직임을 회복하는 데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운동치료가 진행됩니다. 그러나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굳어진 정도가 오래된 경우에는 주사나 수술을 시행합니다. 관절경을 이용하여 절개하지 않고 간단하게 수술하는 방법이 이용되기도 합니다. 물리치료는 전기신경자극치료와 초음파 치료 등이 있으나 물리치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스스로 관절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스트레칭을 얼마나 해주는지에 따라서 통증이 줄어드는 시간에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능동적인 운동치료가 오십견 치료에 있어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운동 치료는 어깨가 더 굳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운동치료에는 정상적인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스트레칭 운동과 어깨 주위 근육을 강화하는 근력운동이 있는데 이 두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에 샤워 후 운동하면 어깨 근육이 부드러워져 운동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