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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2.02.28

BMI수치가 30 이상이면 위험한 수준이죠?

나이
성별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언니가 수술로 인하여 활동(보행)을 못하다 보니까

살이 많이 쪘는데 수술하기 전에는 복부비만정도였는데

갱년기라 살이 찔 시기와 겹쳐서 그런 것도 있고

약의 후유증일수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살이 급격하게 쪄서 새로운 병이 생길까 우려가 큽니다.

관절에도 영향이 있을것 같은데..

다이어트를 철저히 하는게 급선무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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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3.02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대사질환의 결과로 지방간 당뇨 고지혈증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한 체중감량이 필요하고 의외로 당이 포함된 음료수 과자 밀가루 등을 과량 섭취할 경우 간에 부담을 주어 증상을 지속시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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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와 체중의 비율 (체중/키의 제곱) 로 산출하는 체지방지수 (BMI)는 18.5 이상~23 미만까지 정상이며, 23이상-25미만은 과체중, 25이상은 비만, 30이상은 고도비만으로 구분합니다.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꾸준한 식사관리와 운동이 필요하며, 필요할 경우 식욕을 조절하는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 식사관리

    식사관리는 체중조절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는 줄이되, 이외의 영양소는 필요량을 충족시켜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열량 감소 : 저열량 식사

    하루 섭취하는 열량의 약 500kcal를 줄이면 일주일에 0.5kg의 체중감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여성은 1200~1500kcal, 남성은 1500-1700kcal 정도에서 목표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갑작스런 섭취 열량 제한은 실천을 어렵게 하거나 빠른 감량으로 인한 건강문제, 요요현상 등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1일 에너지 필요량에서 300-500kcal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영양소 구성

    (1) 탄수화물

    우리나라의 일반 식사에서는 탄수화물의 섭취 비중이 권장량 보다 높으며 체중조절시에는 탄수화물을 하루 총 섭취 열량의 55~60% 정도로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중성지방과 인슐린 요구량이 상승할 수 있으며, 탄수화물을 너무 줄이면 상대적으로 지방 섭취 비율이 높아져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통밀과 같은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섭취된 복합 당질을 드시는 것이 좋으며, 설탕이나 과당은 가능한 적게 섭취해야 합니다.

    (2) 단백질

    체중감량을 위해 칼로리를 제한하면 근육소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단백질을 섭취해 근육 소실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표준 체중 1kg당 1~1.5g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합니다. 단백질이 함유된 식물성 식품 (콩류 등), 동물성 식품 (육류, 생선류, 달걀, 치즈 등)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3) 지방

    지방은 우리몸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사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을 공급하며, 지용성 비타민을 흡수하므로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단위 열량이 높아 총 칼로리의 25% 이내로 섭취합니다. 가급적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 섭취량을 줄이고 불포화지방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식이섬유소

    식이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음식은 에너지 밀도가 낮고 포만감을 주므로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어 하루 20~25g 정도의 섬유소 섭취를 권장합니다. 과일류, 채소류, 해조류, 현미, 옥수수, 보리, 콩 등에 많으며 섬유소 섭취를 증가시키기 위해 쌀밥대신 잡곡밥을 드시거나 조리시 부재료로 채소를 포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5) 비타민과 무기질

    칼로리를 제한하면 섭취량과 종류가 제한되어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유제품, 채소, 과일과 같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채소는 열량이 낮으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소금

    과도한 소금 섭취는 고혈압과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며 짜게 먹으면 수분이 체류되어 몸이 붓기도 하면서 체중조절을 어렵게 합니다. 국이나 찌개류의 섭취를 가급적 줄이고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염장식품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식습관 교정

    (1) 식사를 거르지 않고 제시간에 합니다 : 공복감에 의한 과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식사는 최소한 20분 이상 천천히 하고 과식하지 않습니다. : 빨리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과식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합리적인 간식을 선택합니다 : 패스트푸나, 과자, 빵 등의 고열량 간식을 피하고 소량의 견과류, 과일을 선택합니다.

    (4) 가급적 외식을 삼갑니다.

    # 운동

    체중조절과 유지를 위해서는 활동량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운동은 크게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유연성 운동으로 나뉘는데. 지구력 운동 (주로 유산소 운동)은 체내 지방을 줄어들게 합니다. 저항성운동 (주로 근력 운동) 은 체중변화에는 거의 영향이 없지만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 (지방을 제외한 우리 몸의 부분)을 증가시킵니다. 정상 체중이면서 복부비만인 경우 근육량이 적은 경우가 많으므로 근력 운동이 필요합니다.

    체중이 증가한 경우 운동 중 다칠 가능성이 높고 기저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본인의 체력과 기저질환에 맞추어 개인에게 적절한 운동 종류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의 종류는 심폐기능에 이상이 없는 한 제한이 없고, 본인이 재미있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조절을 위한 심폐지구력 운동은 심장과 폐에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1일 300kcal를 소비하는 데 충분한 강도가 권장됩니다.

    본인의 최대 심박수 60~70% 범위 (최대심박수는 220-나이 로 산출)의 강도로 30-60분간 실시하며 20-30분씩 2회로 나누어 시행할 수 있습니다. 주당 150분 이상을 권장합니다.

    근력운동은 주요 근육 (상체 앞, 상체 뒤, 하체)은 나누어 겹치지 않도록 하고 주 2회 이상을 권장합니다. 더불어 운동시에는 본 운동 전에 준비운동과 정리운동,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여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운동 40분을 기준으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각각 10분씩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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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네 bmi 30 정도면 고도비만입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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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우리나라는 비만의 기준이 bmi 25입니다. 2도 비만의 기준은 30이구요. 비만은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이 되고 이 세가지 질병은 온갖 성인병의 원인이 됩니다.

    운동과 식당조절의 병행이 장기간의 건강을 생각하면 꼭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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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BMI30은 비만 범주에 속하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어 체중 감량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일단 식단은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위주로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GI 지수가 낮다는 의미는 같은 식사량으로 혈당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지수가 높은 흰쌀밥, 빵, 밀가루, 설탕과 같은 음식은 최대한 자제하시고 잡곡이나 통밀 등 지수가 낮은 음식으로 대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는 세끼를 다 챙겨 드시되 아침을 가장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점심은 적당량 드시고 저녁에는 잠을 자면서 남는 칼로리를 대부분 몸에 저장하게 되므로 가장 적게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운동에 관해서는 현재 체중으로 인해 무릎에 상당한 부담이 올 수 있어 러닝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삼가시는게 좋습니다. 걷기는 시간 대비 칼로리 소모량이 매우 낮으므로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 오를 강도의 운동을 일주에 적어도 3회 이상 되도록이면 5회 일일 30분 가량 지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에 부담이 안드는 유산소 운동으로는 수영이나 실내 자전거 타기 등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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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체중이 많이 늘어날 수록 관절의 문제도 생기지만 결국 심장이나 뇌 혈관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게 됩니다. 당연히 건강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 감량이지요.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사 조절이 우선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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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BMI 30은 건강에 아주 안좋은 상태이므로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바랍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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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I 수치로 건강 상태를 따지기에는 수치가 단순히 키와 체중만 놓고 보기 때문에 적절치 않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운동을 하거나 하지 않고 그냥 살이 찌면서 BMI 수치가 늘어났고 30 이상이 되었다면 비만한 것이며 다이어트가 꼭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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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한국인의 BMI를 어느 수준부터 위험하게 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이 있습니다.

    대한비만학회는 25를 비만의 기준으로 고수하고 있구요.

    해외의 경우 30이 기준이긴 합니다.

    대한비만학회가 25를 고수하는 이유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에서,

    BMI와 관련된 지환,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23.1~24.3에서 가장 낮고, 그 이후로 점점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30인 경우에는 더 위험하구요.

    우리나라 사람의 BMI 25만 되어도 BMI 30인 백인과 당뇨병 발생률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25아래로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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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BMI가 높다고 하여 무조건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사증후군 등 발생 가능성 있으므로 가능하면 체중 조절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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