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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야
아이고야22.01.27

파킨슨병 아직 완치 불가인가요?

나이
46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X

한 3년전쯤 어머님이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금 약물치료 하시면서 서울의 병원을 다니고

계신대요

약으로 진행만 늦춰질뿐 아직 완치의 개념이 아니라고

하던데요.. 아직도 완치의술이 안 나온건가요?

집에서 약드시면서 어떤 생활패턴으로 지내야 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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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파킨슨의 치료로는 가장 효과적인 것은 레보도파 제제이며 이것은 파킨슨병을 완전히 치료하는 개념이 아닌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방식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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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29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파킨슨증후군은 손떨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미세운동을 관할하는 뇌의 비가역적인 손상이 서서히 진행되는 것으로 특별한 치료법이 현재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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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파킨슨병의 치료 원칙은 약물 치료 및 운동 치료입니다.

    1. 약물 치료
    항파킨슨 제제에는 레보도파, 도파민 효현제,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 아만타딘 등의 약제가 있습니다. 레보도파 제제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장기간 도파민 제제를 사용하면 몸이나 얼굴을 불수의적으로 흔드는 이상 운동증 등의 후기 운동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뇌심부 자극술이라는 수술적 치료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운동 치료
    파킨슨병은 활동력을 떨어뜨리고 자세 변형을 유발합니다. 고개가 앞으로 쏠리고 어깨와 등이 둥글게 구부러집니다. 이 때문에 몸을 곧게 펴는 뻗기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근력 운동을 강화하면 몸이 느려지고 뻣뻣해지더라도 이동성 및 기능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파킨슨병 환자는 진행성 장애와 상관없이 신체 활동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파킨슨병 환자는 다음과 같은 약물을 꼭 피해야 합니다.

    1. 소화제
    1) 맥소롱(Metoclopramide) : 맥페란(Macperan), 레글란(Reglan)

    2) 레보프라이드 : 레보설피아이드, 설피라이드, 레보프랜 등

    '레보프라이드'는 위장관 운동을 항진시키는 약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주 흔하게 처방되는 약물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소화불량이나 관절염에는 신경과가 아닌 다른 과에서 이 약물을 처방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파킨슨병 환자가 파킨슨병 이외의 증상(소화기 계통, 관절염, 요통 등)으로 병원을 찾을 때는 레보설피라이드를 함유한 약물은 절대 금기라고 미리 말해야 합니다.

    2. 안정제 : 할로페리돌(Haloperidol), 퍼페나진(Perphenazine)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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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킨슨병은 아직까지 현대의학에서 극복하지 못한 불치병들 중 하나입니다. 알고 계신대로 약물치료를 통해서 최대한 질병의 진행을 막는 방향으로 현재는 치료가 진행되며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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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료 약물은 병을 완치하거나 진행을 중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해 주어 환자의 불편증상을 호전시키는 약물입니다. 즉, 현재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파킨슨병이 있으신 경우 지속적으로 몸을 움직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립적으로 보행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시고 적절한 균형운동, 근력운동 등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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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쉽게도 파킨슨 질환은 아직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답니다. 지금 드시는 것처럼 진행을 늦추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최대한 느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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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권준구 의사입니다.

    파킨슨병은 퇴행성 뇌 질환으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서동증, 안정시 떨림, 관절 강직, 자세 불안정등의 증상이 생겨서 점차 악화됩니다.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 수록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증상으로 특징적인 보행 자세를 보이며 떨림이 있고, 뻣뻣하며 보행시 가속보행이나 주저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레보도파라는 약물 외에도 여러가지 약물이 나와 있습니다.

    재활치료도 도움이 되며 안전한 범위내에서 보행훈련과 밸런스 훈련, 가속보행으로 인한 낙상을 줄이기 위한 여러 보상 기법을 사용 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뇌심부자극술이라는 방법을 쓰는데 보통 약물치료와 재활치료가 주된 치료 방법입니다.

    완치는 되지 않습니다.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보통 점차 악화되어 가며, 서서히 나빠지게 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오랫동안 보행 능력을 유지 하고, 무릎관절이나 팔꿈치 관절이 굽은 상태로 강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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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원인을 알 수 없이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지만 30~40대, 더 드물게는 그 이전 나이에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60세 이상의 약 1%, 65세 이상의 2% 에서 파킨슨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가족력과 일부 관련이 있으며 유전자 이상이 있기도 하지만, 이와 같은 이상이 없이도 발병하기도 합니다. 일부 환경적 영향과 독성물질에 때문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원인을 알지 못합니다.

    주된 증상은 운동 느림, 안정시 떨림, 근육 강직 등이 있습니다. 운동 느림은 걸음이나 손동작이 느려지거나 말이 느려지고 얼굴 표정이 사라지며 일상생활의 여러 동작이 느려집니다. 신체 양측 보다는 한쪽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보행시 한쪽 팔을 덜 흔드는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힘을 빼고 있는 팔에서 규칙적으로 떨림이 나타나며 팔을 들거나 물건을 잡으면 떨림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킨슨병으로 진단된 경우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용량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약물 용량이 과다할 경우 약제에 의한 부작용이 빨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물치료는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시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에 따라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약물은 치료 효과가 좋아 초기에는 증상 호전이 두드러지지만 치료 시작 수 년 후에는 약에 의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증상 조절이 충분하지 않아 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에 효과가 없는 모든 환자가 수술적 치료를 받으시는 것은 아니며 수술적 치료로 이득이 큰 경우에 한해서 고려하게 됩니다.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일상 생활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재활치료도 병행하게 됩니다.

    파킨슨병에 피해야 할 음식이나 도움이 되는 특별한 음식은 없으며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단백 식이를 하는 경우 약 흡수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고단백 식이를 줄이거나 식전에 약을 복용하여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것이 장기적인 예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함께 진단시 조기에 치료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므로 가급적 신경과에 내원하시어 진찰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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