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께서 수년째 파킨슨 병으로 약을 복용하고 계십니다 증상이 가끔 심하실때도 있고 평소에는 일상생활 정도는 혼자 가능하시지만 연새가 있어서 그런 증상 나빠지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그다른 병원에가니 수술도 고려 해볼수 있다 하셨습니다 수술을 하셨어 남은 여생 조금 이라도 편하게 지내시다 가시면 좋겠지만 혹여나 지금 보다 더 안좋아지실것 같아 싶게 결정 내릴수가 없네요 과연 수술이 실 보다 득이 클까요?
파킨슨병 수술이라면 뇌심부자극술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약물에 반응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 심부자극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되면 약물 용량을 더 올리지 않고도 증상 조절에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부위 수술시 감염 및 환자가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시술을 받는다는 점등을 고려하여 해당 병원에 장단점에 대해 잘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감스럽지만 단순히 어머니께서 파킨슨병이 있어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는 정보로는 수술의 득이 실보다 클지 반대의 상황일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서 파킨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수술을 한다면 파킨슨병으로 인한 증상을 완화시켜줄 수는 있을 것이기 때문에 삶의 질을 생각하였을 때에는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이지만, 고령 환자에서 수술의 위험성 및 부담을 감수하기는 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