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관계 정리하는게 맞을까요...?
제가 2년 가까이 짝사랑하던 같은 대학교 선배가 있어요.
저는 그 선배 얼굴만 봐도 심장이 두근거릴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먼저 좋아한단 티도 많이 내고 연락도 많이 해봤는데 언제는 이어졌다가.. 언제는 안 이어졌다가...
원래 말주변 없고 낯 많이 가리는 성격인 건 알지만 절 헷갈리게 하는 반응에 이젠 짝사랑도 지쳐버려서
방학 기간이 됐을 때 마음 굳게 먹고 얼굴 안 보면서 마음정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마음정리가 덜 됐을 때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남자가
제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몇 번 밥 같이 먹자고 연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정리가 온전히 되지는 않았지만 제가 마냥 좋다고 돌직구를 날리며
데이트 한 번만에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터놓는 그 남자의 고백에
설레는 순간 감정으로 그럼 만나면서 천천히 알아가보자는 긍정의 대답을 했습니다.
문제는 아직 사귄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는데 개강을 했고...
또다시 짝사랑하던 선배와 같은 수업을 듣게 됐습니다.
얼굴을 계속 마주하다보니 마음이 싱숭생숭해요.
심지어 이제와서야 그 선배가 저에게 호감이 있다고 티를 내기 시작하더라고요.
(물론 그 선배는 제가 남자친구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그 정도로 친한 건 아니라서)
2년 동안 짝사랑하던 기간을 집착하고 있는 건지... 아직 그 선배에 대한 마음을 잊지 못한 건지...
현재 남자친구랑 만나면 짝사랑 만큼 심장이 두근대진 않아도 편안하고 계속 웃음이 나와요.
같이 있는게 좋은 건 맞습니다. 그런데 너무 단기간에 사귀어버리니
이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들고 마음 속에 두 남자를 품고 있는 것 같아
남자친구에게 예의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헤어지자 하고 조금 더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자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을까요...??
너무 심란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고무신입니다.
어느 한쪽은 정리하세요..
이러자니 어떻고.. 저러자니 그렇고 식의
망설임의 미련의 지속됨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제가 볼땐 두 남자 다 괜찮아 보입니다만
장단점이 있을겁니다.
장점보다는 단점을 찾아보세요.
그리고,결단하세요.
안녕하세요. 부동산경매 보험 금융입니다.
좀 과격한 표현이지만 요즘 남녀갈등으로 처참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아무리 순둥이라도 돌아버리면 그럴수도 있죠
그 원인중에 하나는 잠적, 환승이별, 전번바꾸는등 상대를 미치게 만드는 요인이고
그것으로 스토킹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태도를 분명히 하시기 바랍니다 초반이기 때문에 큰 정은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