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규모로 금을 선호하게 되면 은행과 금융시스템, 나아가 전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은행 예금 감소로 대출 여력 감소 예금 감소는 은행의 자금 운용 능력을 떨어뜨려 기업과 개인에 대한 대출이 위축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와 투자를 감소시켜 경기 둔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화폐 공급 감소로 디플레이션 위험 증가
금은 유동성이 낮아 화폐 순환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는 전반적인 물가 하락 즉,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시장 불안정성 증가 은행 자금 부족은 금리 변동성을 높여 금융시장 불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투자와 성장 기회 상실 자금이 생산적 투자가 아닌 금 보유에 몰리면 경제의 성장 동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일부 자금을 금 등 안전자산에 보유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지나친 금 선호로 화폐와 신용이 경색되는 상황입니다. 금융기관과 정부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통화정책과 규제를 활용합니다.
따라서 개인 차원의 소량 금 보유는 괜찮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금에 대한 과도한 선호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