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을 꾸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재가 오늘 꿈에 자각몽을 꾸게 되었는데요. 자각몽을 꾸는게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네요. 자각몽을 꾸는 이유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인가요?
- 꿈을 꾼다는 사실을 인식하며 꾸는 꿈이다. 꿈을 꾸면서도 의식이 있는 상태로, 꿈의 내용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영어로는 루시드 드림(Lucid Dream)이라 한다. 깨어있는 것과 비슷한 각성 상태로 꿈의 내용이나 배경, 색상 등을 비교적 정확히 기억할 수 있다. - ⓒ Kl Petro/Shutterstock.com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유래 - 자각몽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네덜란드의 정신과 의사 프레데릭 반 에덴이다. 그는 1913년 발표한 《꿈의 연구》각주1) 에서 꿈의 유형을 9가지로 분류했는데 그중 하나가 자각몽(Lucid Dream)이다. 이 책은 앞서 1899년경 발표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각주2) 과 달리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자각몽이란 말은 그대로 남았다. - 미국의 생리학자 스티븐 라버지(Stephen LaBerge)도 자각몽 연구에 앞장선 사람이다. 그는 1980년대 자각몽 연구소(Lucidity Institute)를 설립하고 관련 연구와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훈련을 통해 자각몽 능력을 키우고 의도적으로 자각몽을 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자각몽과 수면 주기 - 수면은 크게 렘(REM)수면과 비렘(Non-REM)수면으로 구분한다. 비렘 수면은 깊이에 따라 얕은 수면인 1, 2단계와 깊은 수면인 3,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잠든 지 90분 정도가 지나면 렘수면 단계에 들어간다. 렘수면과 비렘수면은 약 90분마다 교대로 나타난다. - 자각몽은 렘수면 상태에서 일어난다고 알려졌다. 렘수면은 각성 상태와 비슷한 뇌파와 생리적 반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신체 근육은 이완된 상태다. 렘수면 상태에서 깨어나면 꿈의 내용을 상당수 기억할 수 있다. 자각몽 연구는 렘수면 상태인 피험자의 뇌파 등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흔히 말하는 가위눌림(수면 마비)도 렘수면 단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근육이 이완되어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의식만 깨어나 환각 등을 경험하는 것이다. - 꿈 속에서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풍경들이 펼쳐지곤 한다. - ⓒ Nick Starichenko/Shutterstock.com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자각몽 꾸는 방법 - 자각몽 꾸는 방법은 크게 딜드(DILD)각주3) 와 와일드(WILD)각주4) 가 있다고 알려졌다. 딜드는 잠이 든 상태에서 꿈을 꾸고 있다고 자각하는 방식이다.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상황이나 표식 등을 인식하여 자신이 있는 곳이 꿈이라는 것을 자각할 수 있다. 이때 현실과 꿈을 구분하기 위해 하는 행동을 '현실 확인(RC, Reality Check)’이라 한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행동을 시도하여 꿈과 현실을 구분하는 것이다. 코와 입을 막고 숨을 쉬거나 손가락으로 손바닥을 뚫어보는 행동이 대표적이다. - 영화 《인셉션》에서도 RC가 등장한다. 주인공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꿈과 현실을 구분하기 위해 팽이(토템)를 돌리는 행위가 그것이다. 주인공은 현실이라면 얼마 못 가 쓰려졌을 팽이가 끝없이 도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꿈속에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실제로 자각몽은 현실처럼 생생한 경우가 많아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않으면 자칫 위험한 행동을 시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영화 《인셉션》에서 주인공은 팽이를 돌려 자신이 있는 곳이 꿈인지 현실인지를 구분한다. - ⓒ LuisMarquezPhotography/Shutterstock.com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와일드는 깨어있는 상태에서 자각몽으로 진입하는 것이다.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 자각몽을 꾸는 방법으로 실행이 어렵다고 알려졌다. 와일드를 시도할 때는 렘 반동(REM Rebound)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렘 반동이란 수면 부족 상태에서 잠들면 렘수면에 들어가는 빈도가 올라가는 현상이다. 뇌가 부족한 렘수면을 보충하기 위해 일어난다. 자각몽은 렘수면 단계에 일어나므로 짧은 잠을 잔 뒤 다시 잠드는 방식으로 렘 반동을 유도하여 자각몽을 꿀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렘 반동을 활용하기 위해 잠을 끊어 자게 되면 수면 부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사람들은 마음속에 본인이 열망하는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 그것을 끊임없이 상상하거나 간절하게 느끼게 되면 - 본인도 모르게 자각몽으로 나타나게 되지요. - 많은 사람들이 그런 자각몽을 꾸면서 그것이 현실인지 꿈인지 모르고 헷갈려하는것을 보는데 - 엄연히 본인만이 가지는 염원이 그속에 내포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 그리고 본인의 심리상태를 확인하게 되는 것이지요. - 어떤 사람들은 환상에 대한 꿈속에서 의 이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시중에 많은 책들이 나와 있으니 - 좀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면 책을 읽는것도 도움이 될것 같아서 퍼왔어요 - (자각몽 꾸는 방법은 크게 딜드(DILD)각주3) 와 와일드(WILD)각주4) 가 있다고 알려졌다. - 딜드는 잠이 든 상태에서 꿈을 꾸고 있다고 자각하는 방식이다. -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상황이나 표식 등을 인식하여 자신이 있는 곳이 꿈이라는 것을 자각할 수 있다. - 이때 현실과 꿈을 구분하기 위해 하는 행동을 '현실 확인(RC, Reality Check)’이라 한다. -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행동을 시도하여 꿈과 현실을 구분하는 것이다. - 코와 입을 막고 숨을 쉬거나 손가락으로 손바닥을 뚫어보는 행동이 대표적이다.) 
- 자각몽이 맞긴 하지만, 그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꿈속에서 겪을 수 있는 경우이고, - 자각몽에 관한 인터넷에 떠도는 글을 보기 보다는 '정신세계사'에서 출판한 ' 자각몽, 꿈속에서 꿈을 깨다.' - 로버트 웨거너 지음, - 이 책을 추천 합니다. 저자는 30년에 걸쳐 약 1000회 이상의 자각몽을 경험하고, 연구하고, 독보적인 경지에 오른 사람입니다. 이책을 읽어보면 질문자의 의문은 물론이거니와 오히려 알지 못했던, 의문조차 가져보지 않은 많은 것들을 알게될겁니다. - 체계적이며 광범위하고, 과학적인 글을 보면 그 이상의 경험은 없을것 같습니다. - 참고로 같은 출판사, '자각몽, 또다른 현실의 문.(카를로스 카스타네다 지음)' 이란 책이 있는데 위의 소개한 책에서도 이 책의 내용을 언급하기도 하고 참고하기도 합니다. - 그러나 이책은 매우 충격적이고, 종래에 어디서도 들어보지도 못한 내용이어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 그저 위의 로버트 웨거너의 책을 읽어보기 바랍니다. - 모든 것이 그렇듯이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호기심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 책 내용이 그렇습니다. - '정신세계사'에서 출판한 ' 자각몽, 꿈속에서 꿈을 깨다.' - 로버트 웨거너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