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비율상 입양 후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것이지 절대 불가능한것도 아니고
적응을 못하더라도 오랜 시간에 걸쳐 점차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여는 아이들도 많기에 반드시 안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진도견 워낙 겁이 많고 소심하며 의심이 많은 품종이기 때문에 그 기간이 수주나 수개월 단위가 아니라 수년에 걸쳐 일어나는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힘든 과정을 수년에 걸쳐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진행하실 수 있는 분이 아니면 유기 진돗개 입양은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