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선·화랑·낭도의 자격에는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아, 신분 계급·승속(僧俗)을 막론했으므로, 때로는 거리를 방황하던 고아였던 미시랑(未尸郞)이 국선에 오르기도 하여 신분보다 인격과 덕망과 용의(容儀)만을 중시했던 것이다.
화랑도(花郞徒)는 화랑을 우두머리로 둔 신라의 청소년 무사 조직이다. 낭가(郎家), 풍류도(風流徒), 국선도(國仙徒), 풍월도(風月徒)라고도 불리며, 대체로 왕과 귀족의 자제로 이루어졌으나 계급에 제한이 없었다.
화랑 조직의 지도자는 화랑(花郞)·화주(花主)·풍월주(風月主)·국선(國仙) 등으로 불리나 ‘화랑’(花郞)이 보편적인 칭호이다.
화랑은 한국 고유의 사상들이 합해진 이념에 따른 일종의 심신 수련을 하는 무사 집단으로, 국가 차원에서 조직하거나 지원하였다. 화랑은 화랑도의 지도자를 일컫는 말이다. 화랑에 소속된 청년들을 낭도라고 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위키백과 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