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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참새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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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풍속도가 세월이 흘러가면서 바뀌었지만 한가지

빠지지 않고 계속되는 것이 있더라고요. 아들 결혼을 앞두고 이런저런 일들을 생각하다가 참 궁금하다생각이 되어서 질문합니다. 의례히 그렇게 하는거니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신부가 드는꽃다발 부케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그 부케를 던져서 다음에 결혼할 누군가에게 주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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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진득한복어205
    진득한복어205

    안녕하세요. 이미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Bouquet’ 의 어원은 작은 숲을 뜻하는 고대 프랑스어 ‘Bosquet’ 에서 유래되어 묶음 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를 꽃다발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고대의 신부들은 결혼예식에서 흰색의 옷을 입고 사랑과 다산을 상징하는 매혹적인 향기의 오렌지꽃과 사랑과 불변, 신뢰를 상징하는 아이비(충성심.봉사의 뜻)로 만든 부케를 들었다고 합니다.

     로마시대때 여러 꽃으로 색과 형태가 다양하게 조화된 모습으로  최초의 부케라고 할 수 있는 혼합된 꽃바구니가 처음 등장한거죠

     

    1800년대에 이르러 대중화되기 시작하였으며, 보다 섬세하고 우아하며 향기로운 꽃으로 다양한 형태의 부케가 만들어졌어요.

    신부가 부케에서 한송이를 꺾어  신랑의 양복 깃에 꽂아준 것이 현재의 부토니에(Boutonniere)가 되었습니다.

     

    신부가 부케를 던지는 것은 영국에서 신부가 행운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준다고 생각한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신부가 뒤로 던져주는부케를 받으면 부케를 받은 사람이 다음 번에 결혼하는 행운을 얻게 된다고 믿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 결혼식에 꽃이 사용된 건 고대 로마 때부터였는데요, 예전에는 꽃이 새로운 시작을 뜻하기도 하고 풍요를 바라는 마음에서도 신부가 꽃을 들거나 화관을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

    아무래도 부케를 던지고 받는 건 결혼이라는 걸 행운이라고 여기고 또 다른 이에게 그 행운을 넘겨주기 위해 생긴 관행이 아닌기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