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후 부케를 던지는 문화는 언제부터 생겼나요?
결혼식 후에 신부가 부케를 던지고 그걸 받는 사람이 다음에 결혼할 것이다 라는 속설은 언제부터 생겨나게 되었고 해당 지역이나 나라는 어디인지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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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옛날 유럽에서는 결혼식이 끝나면 신부는 꽃다발에서 꽃을 한 송이씩 뽑아 참석자들의 가슴에 꽃아 주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꽃을 나누어줌으로써 꽃을 받는 사람도 행복해지길 기원하는 뜻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웨딩부케를 철사로 엮어 만들기 때문에 꽃을 한 송이씩 뽑아 참석자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은 어렵게 되었고 신부의 행운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고자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 가장 결혼이 급한 예비신부에게 대표로 웨딩부케를 건네주게 되었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부케의 의미는 신부의 행복과 행운을 빌어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어는 프랑스어 Bouquet로 묶음 다발에서 유래하였으며 중세 유럽 문화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신랑이 직접 꺾어만든 곡물이나 약초다발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후 점차적으로 꽃의 향기가 귀신이나 질병으로부터 신부를 보호해준다는 소문이 생기면서 꽃다발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케꽃을 사용하게 되면서 꽃마다 있는 말을 고려하게 되고 후에 결혼식부케를 던지는 풍습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부케꽂으로는 장미 작약 수국이 많이 사용되는데 장미는 순수 순결을 작약은 수줍음 수국은 수줍은 소녀의 꿈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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