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직원 때문에 힘들어요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안녕하세요
먼저 귀한 시간내 주시어 제 글에
답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저와 띠동갑이 넘는 부하직원을 두고 일을 하고있어요 문제는 그 직원을 보면 짜증이 나는 게 고민입니다
처음엔 의견도 모두 수용 가능한 내용은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의견내고 다른 방안도 있는지 찾아와 주는 게 감사했어요
근데 같이 일 할수록 팀장인 제가 아닌 옆 동료에게 질문해도 될 정도의 질문과 신입사원이 할 만한 질문, 본인이 제대로 안 봐서 넘어가질 않는 업무 처리 방법을 묻는다는 둥의 횟수가 늘어갔습니다 그리고 굳이 지금 처리 안 해도 될 일과 보고를 손님 응대하고 있음에도 옆에서 얘기를 하구요
그러다보니 저도 처음에는 그럴 수 있지 하며 얘기하던 게 점점 답답하고 표정관리가 안 되면서 어느새 짜증을 내게 되더라구요
저 또한 표정관리 안 되는 것이 스트레스라 안 그래야지 하면서 또 위와 같은 일이 계속 생기니 미치겠습니다
일도 힘든데 저런 일로 스트레스 받고 또 전과 다르게 그 직원이 주눅 들어있는 모습을 보자니 내가 왜 그랬지 하는 자책, 돌아서면 또 화내는 제 모습에도 지치고 내가 문제인걸까 하는 생각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업무도 경력이 몇년 됐음에도 느린 업무처리, 신입과 다를 바 없는 업무 지식, 그럼에도 알려고 노력하지 않아보이는 행동과 말만 앞서는 의지? 들이 사실 보기가 싫습니다
그렇지만 안고 가야할 직원이고 포용하지 못한 제 잘못도 많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먼저 마음을 잡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 줄 수 있는 상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은데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행동해야 할까요 너무 어렵습니다
사람 관계에서도 권태기가 올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같이 으쌰으쌰 하면서 시작했던 관계가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는 결과는 없다보니
서로에 대한 애증의 관계로 변한 것 같네요.
사업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업무능력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같이 일해온 경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업무능력이 발전되지 않는다면
진지하게 직원분에게 이야기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인성은 별로지만 일 잘하는 직원은 못 짤라도 인성은 좋으나 일 못하는 직원하고는 오래 못가는 것 같아요.
가족이 아닌 이상 회사에서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을 보듬고 가기엔 한계가 있으니까요.
안녕하세요. 멋진바다표범79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어떤스타일의 직원인지 우선 알아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자기의 뜻을 확실히 표현하신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건데 세상은 되게 냉정한것 같아요 모든 사람들을 끌고 갈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