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충분하지 않거나 질이 낮은 수면이 신체의 인슐린 민감도와 포도당 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인슐린은 혈중 포도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인슐린 민감도가 저하되면 신체가 포도당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하게 되며, 이는 결국 혈당 수치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분하지 않은 수면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과 그렐린의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이러한 호르몬의 불균형은 식욕 증가, 특히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갈망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체중 증가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당뇨를 유발한다고 볼수는 없으나 대사질환에 영향을 주어 당조절에 영향을 줄수 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