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1300원이 깨진 이후 많은 전문가들이 당분간 원화 강세를 전망하고 있는데, 그 이유로 최근 원화 약세가 외부영향 및 계절적인 요인이 만들어낸 디커플링(탈동조화)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최근까지 환율변화는 우리나라 내적인 펀더멘털 요인보다 미국 통화정책의 방향이 주된 흐름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금년 2분기부터 중국 경제지표 반등 가시화가 본격화될 경우 여러 측면에서 추세선을 크게 벗어나 있는 환율은 빠르게 추세선 쪽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우리나라 통화가치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 위완화 환율과 일본 엔화 환율과의 상대적인 위치를 비교해보면 미 달러와 비교해 볼 때 보다 원화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나친 저평가는 어떤 계기가 마련되면 빠르게 평균으로 회귀하는 습성이 있는데, 현 시점에서 환율 1200원 선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저항이 큰 편이나
생각보다 가까운 시일 내에 원·달러 환율이 1달러 당 1200원 선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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