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 인상은 물가 안정화를 위한 대표적인 정책 수단 중 하나입니다.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경제 활동을 둔화시켜 소비와 투자를 감소시키고, 따라서 물가 상승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 인상이 물가를 온전히 잡아내는 것은 아닙니다. 금리 인상은 경제 활동을 둔화시켜서 일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지만, 물가를 완전히 억제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또한, 금리 인상이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의 규모와 타이밍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물가 안정화를 위한 대책은 금리 인상뿐만이 아닙니다. 정부와 중앙은행은 가격안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금 인하, 적극적인 재정정책, 금융규제 등의 정책 수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리가 높아지면 직접적으로 물가가 내려가는 것은 아닙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금리가 올라가서 소비와 투자가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게 되면서 일부 제품들의 가격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가 10%대로 올라간다고 해서 짜장면값이 5000원대로 떨어지는 것은 보장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