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강아지 대소변후 뒷발질 왜 하는 걸까요?
강아지가 배변후 뒷발질을 하는데요. 왜 하는걸까요?
집에서도 하고, 산책나가서고 배변 후에는 꼭 뒷발질을해요. 귀엽긴한데, 왜 하는지 궁금합니다
일종의 영역 표시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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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아이가 배변, 배뇨 후 뒷발차기를 하는 이유는 자신의 냄새를 더 퍼뜨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주로 산책로, 집에서 가까운 곳 등 안전하다고 느끼는곳에서 더 많이 한다고 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육식동물은 변을 쌀때 항문 괄약근에 의해 항문낭이 짜지면서 항문낭액이 배출되어 변에 코팅을 하여 영역표시를 합니다.
이때 영역표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뒷발차기로 변을 흐트러 트리는 행동을 본능적으로 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배변 후에 뒷발질을 하는 이유는 굉장히 여러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미국애견협회(AKC)에 따르면 강아지가 배변활동 뒤 뒷발질하는 행동에 대해 설명하는데요.
1) 영역표시
뒷발질을 하며 자신의 체취가 묻은 흙을 멀리 퍼뜨림으로써 "여기 내가 머물렀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2) 다른 동물들에게 자신이 안전한 상대임을 알리기 위해서다.
개 발바닥에는 땀샘이 있어 페로몬이 분비되는데, 뒷발질을 통해 배변에 페롤몬을 묻힙니다.
"나는 너희를 위협하지 않는다. 안전하게 지나가도 좋아" 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