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판매하려는데 오토바이를 먼저 주는게 맞나요?

당근마켓에서 오토바이 판매중, 상대방이 당장 돈이 300만원 밖에 없다하여 몇십만원 가량 깎아준 뒤 다음날 판매예정이였습니다. 저는 20대 초반이고 상대는 고등학생이에요.

근데 갑자기 친구에게 돈을 빌려줘서 100만원 밖에 없다니, 배달업체 사장님이 빌려주시기로했는데 밀렸다니 말이 바뀌며 지금 당장엔 100만원 밖에 없다고 100만원에 오토바이랑 키를 먼저 주고 일주일안에 나머지 200만원을 입금하고 그때 서류를 받으러 오겠다고 하네요.

돈떼먹거나 일생길까봐 싫다하니 절때 안그런다고 나머지 돈 주기 전에 뭔 일 생기면 서류는 저한테 있으니 장물로 신고 하라는식인데 이미 당근마켓엔 대화내용도 다 남아있고.. 겹지인들 이름을 팔면서 믿어달라는데 어떻게해야하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미성년자인 고등학생과의 거래는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없다면 추후 계약이 취소될 수 있는 법적 리스크가 있어 우선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잔금을 모두 치르기 전에 물건을 먼저 넘겨주는 방식은 대금 미지급 시 회수가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는 등 예상치 못한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큽니다.

    상대방이 제안하는 장물 신고 또한 본인이 직접 물건과 열쇠를 건네준 상황에서는 성립하기 어려우며, 오히려 허위 신고로 인한 법적 분쟁에 휘말릴 여지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지인 관계나 대화 기록이 있더라도 실제 피해가 발생하면 이를 회복하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므로 가급적 전액 입금과 동시에 물건을 인도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무리한 조건의 거래를 수용하기보다는 원칙적인 절차를 지키는 것이 혹시 모를 불이익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