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는 은화과라고도 부른다. 은화과의 은(隱)은 숨는다는 뜻으로 여기에 무화과나무 꽃의 비밀이 담겨 있다. 무화과가 ‘꽃이 없는 열매’라면 은화과는 ‘꽃이 숨어 피는 열매’다. 무화과나무의 특징을 보다 정확히 알려주는 표현이다. 즉 무화과나무에서는 꽃이 없는(無) 게 아니라 숨어 있다.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숨어서 피어날 뿐 분명히 피어난다는 말이다
동그란 무화과를 잘라보면 안에 작고 빨간 알갱이들이 잔뜩있는걸 볼수 있는데 이부분에서 꽃이 피는것입니다. 무화과 껍질이 꽃받침이라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비등은 들어갈수 없고 오직 무화과 말벌 만이 무화과를 수정시킬수 있습니다. 수정이되면 무수한 알갱이들이 생기는데 안으로 들어가 있어서 꽃피는걸 볼수 없고 어느새 열매가 익어버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꽃없는 열매라고 생각하게 된것입니다
무화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꽃이 피지 않는 나무라고 해서 무화과(無花果)라고 하잖아요~근데 사실은 이 무화과나무에도 꽃이 핀답니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잎겨드랑이에 열매 같은 꽃이삭이 달리고 안에 작은 꽃이 많이 달립니다. 암꽃은 화피갈래조각이 3개이고 2가화이지만 수나무는 보이지 않습니다. 열매는 꽃턱이 자란 것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 5∼8cm로서 8∼10월에 검은 자주색 또는 황록색으로 익으며 날것으로 먹거나 잼을 만들어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