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를 어쩌다 지금처럼 육지로 만든건가요?
여의도를 어쩌다 지금처럼 육지로 만들 생각을 한건가요? 이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신다면 좋아요와 추천을 눌러드리고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울이 어떻게 해서 육지로 개발되었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여의섬이 본격적으로 세인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에 비행장이 들어서면서부터였다고 합니다. 간이비행장으로 쓰이던 작은 공항은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여객기까지 뜨고 내리며 명색이 서울의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여의도 개발은 ‘불도저’라 불렸던 김현옥 서울시장에 의해 1968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홍수에 대비하여 기초부터 다지기 위해 제방을 쌓았는데 이렇게 하천 한가운데 있는 섬 둘레에제방을 두르는 것을 윤중제라 합니다. 지금까지도 섬 둘레를 순환하는 도로를 윤중로라 부르고 있습니다.
출처: 서울사랑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68년 밤섬을 폭파해 얻은 골재로 여의도의 제방(윤중제)을 쌓았다고 합니다. 1968년 한강 종합개발 공사 계획의 일환으로 227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여의도를 개발하였는데 여의도는 도시 현대화의 모델로서 개인주택 없이 아파트와 빌딩만으로 이루어졌고 시범아파트를 중심으로 1970년대에 주거용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으며, 백조, 미주, 한성아파트가 재건축을 시작하면서 초고층 주거용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1975년에는 태평로(太平路)에 있던 국회 의사당이 여의도의 북서쪽으로 옮겨오게 됩니다. 이로서 여의도는 본격적인 발전이 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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