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강아지가 자꾸 자기 변을 먹어요 어떻게 해야 할 까요?
10년째 리트리버를 키우는 중입니다. 안그랬었는데 언젠가 부터 자꾸 변을 먹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사료를 바꾼것도 아닌데 산책하다 변을 보고 냄새 맡는척 하다 변을 먹는데 왜 그러는 걸 까요? 말려보는데도 계속 은근슬쩍 변을 먹습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이런 변을 먹는 행위를 식분증이라고 합니다. 이런 식분증의 원인은 스트레스, 영양섭취의 부족으로 인해서 대부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13살의 경우 노령견이므로 치매 및 인지장애로 인해 이런 식분증의 증세가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내린 후 약물 치료가 필요한 듯 합니다.
우선 먹는 밥량을 증량시켜주시고 산책량을 늘려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여러번 습관적으로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쉽게 고칠 수 없습니다
특별한 방법이 아니고는안됩니다
산책길을 도로로만 가서 아예 그것이 없는곳만 가도록. 하세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변을 핥거나 먹는 행위를 식분증이라고 합니다.
특히 산책도중에는 호기심이 왕성하여 이러한 경향이 짙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분증의 이유로는
-배가고프거나
-심심하거나, 호기심 때문에
-스트레스
-발정기
-질병이나 질환의 상태
-또는 어릴 때 함부로 입에 넣던 버릇이 남아서 등등이 있습니다.
변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거나, 배가너무 고프거나, 특히 발정기에 암컷강아지의 냄새가 나서 변을 먹으려고 할수도있습니다.
맛있는 간식을 많이 먹었을때 (과일 등) 변으로 일부 소화가 되지않아 나오거나, 냄새때문에 먹으려고 할수도있습니다.
간식을 줄이고, 알갱이가 큰 건사료로 교체해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산책과 놀이를 주기적으로 해주시며
산책 시에 강아지 변이 나타나면 "앉아"나 "엎드려" 등의 지시어를 해서 보호자에게 집중하게 해주시고
강아지를 쓰다듬으면서 진정시키는 방법도 좋습니다.
강아지가 조용히 잘 기다린다면 간식이나 칭찬으로 보상해주세요.
이전에는 안그러다가 갑자기 변을 먹는다면, 내분비질환 (쿠싱, 당뇨 등)이나 치매 등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식분증 이외에 다른 이상을 보이거나, 건강상태가 좋지않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료 이외에 간식이나 다른 영양제를 먹이는 경우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여 이런 행동이 나타나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인지장애에 의해 이런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https://diamed.tistory.com/215
자료는 강아지 인지장애 자가진단표이니 참고하시고 최근 6개월내에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신체적 이상 여부 평가를 위해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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