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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0.04

가을 단풍 색이 나무마다 다른 이유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은행나무는 노랗게 벚나무는 주황과 붉은색 등 나무마다 단풍색이 달라지는 이유는 뭘까요?

가을 단풍보며 궁금해져서 질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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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한만전 과학전문가입니다.

    나뭇잎은 빛과 일정한 온도에서 광합성을 합니다. 빛을 받는 시간이 부족하고 온도가 떨어지면 광합성 시간이 짧아져 엽록소 생성이 적어집니다. 그때가 되면 나무는 겨울이 다가옮을 인지하여 나뭇잎으로 연결되어 있는 관들을 닫고 겨울을 나기위해 뿌리에만 영양분을 비축 합니다. 이때 나뭇잎들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게되고 광합성을 하지 않아 녹색을 띄지 못해 각자 지니고 있는 고유의 색을 나타내기 시작 합니다. 그리고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받지 못하여 말라서 떨어지게 됩니다.

    안토시아닌이 많은 나무는 빨간색 계열을

    베타카로틴이 많은 나무는 오렌지색 계열을

    잔토필이 많은 나무는 노란색 계열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것이 나뭇잎에 나타나는 단풍 입니다.


  • 위대한거북이239
    위대한거북이23922.10.04

    단풍이 드는 이유는 초록색의 엽록소가 빠지면서 남아있는 노란색 카로티노이드와 붉은색 안토시아닌 때문입니다.

    일조량이 많은 밝은 햇살이 수액에 당분 농도를 증가시켜 안토시아닌을 많이 생성하게 되어 더욱 붉게 만들고,

    일교차가 큰 경우는 엽록소가 빨리 분해되어 상대적으로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아닌이 많이 남게 됩니다.

    따라서 각 나무에 따라 얼마나 엽록소가 분해되냐에 의해 단풍색이 결정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겨울을 지난 봄에 잎이 돋아나기 시작하고 잎에 있는 엽록소가 만들어지면서 초록 잎을 유지합니다. 가을이 되면서 이 엽록소가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고 엽록소가 분해되어 노란, 주황, 빨강, 핑크 등으로 색이 바뀌어 단풍이 지는 것입니다.

    자세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단풍이 지고 낙엽이 떨어지는 이유는 나무의 겨울나기(월동준비)준비를 하는것입니다. 겨울 동안 나무는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고 나무 내에 있는 수분을 최소화(수분이 얼면 부피가 증가해 손상을 입기때문에)하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 중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 잎과 나뭇가지 사이에 떨켜층을 형성하여 나뭇잎에 수분 공급을 중단시키고, 나뭇잎에서 나무로 영양분이 전달되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겨울나기를 준비하기 시작하는 시기온도가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입니다. 나무도 생물이기 때문에 주변 온도를 감지하고 변화를 시작하죠.

    봄부터 여름까지 엽록소가 만들어지면서 초록 잎을 유지하였지만 가을이 되면서 이 엽록소가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이유는 떨켜층에 의해 나뭇잎에 수분이 부족해지고 영양분이 쌓여 산성을 띠게 되면서 엽록소가 분해됩니다. 엽록소가 분해되며 노란, 주황, 빨강, 핑크 등으로 색이 바뀌어 단풍이 지는 것이죠.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단풍이 지는 원리는 온도가 내려가면 엽록소의 합성이중단되어 초록색은 사라지고 잎에남아있는 카르티노이드의 노란색, 안토시아닌의 붉은색이 나타나는것입니다.


    나무의 종이나 사는곳마다 엽록소의 분해정도, 카르티노이드, 안토시아닌의 존재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약간씩 다른 색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