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아들이 부모보다 친구를 좋아해요
중학생 아들을 둔 부모입니다
아들하나라 외로울것 같아 애지중지 친구처럼 키웠다고 생각하는데
애 입장에서는 남자애다보니 말도 없고 숫기도 없고 그러네요
근데 친구랑은 또 잘 지내고 친구랑은 말도 많이 하더라구요
친구 선물도 사주고 친구가 사준건 엄마도 안 나눠주네요
좀 질투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송신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부모보다 또래에 관심이 많아져서 서운한 마음이 들겠습니다.
사춘기가 온 아이는 제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되면서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 갑니다.
생리적으로는 성적 충동이 커지고 심리적으로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새로운 압박감이 생깁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 곰이라고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로 나올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힘들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등의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할수록 갈등과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서운하고 질투도 나겠지만
아이가 성장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므로 양육자 또한 아이와 어느정도 거리두기를 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드님이 친구와의 관계를 더 중요시하는 것 같아서 질투심을 느끼시는군요. 이런 상황에서는 아드님과의 소통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네가 친구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지만, 한편으로는 엄마로서 소외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중학생 아들이 친구를 더 선호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정서적 독립성을 발전시키고 또래와의 관계를 중시하게 됩니다. 부모의 질투심은 이해가 가지만, 이는 아들의 성장 과정의 일환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들이 친구와 잘 지내는 모습을 지지하고, 그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할 기회를 마련하고, 친구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지원하세요.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아들과 친구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아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아들이 부모와의 관계도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부모와 아들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석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원래이시기는그래요
자연스러운발달이랍니다
다만너무심하다면
아이에게말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시기는 사춘기 시기로 사춘기기시기의 주된 특징은 부모보다는 친구를 우선하고 관계를 중요시 여긴다는것입니다.
섭섭한것이 있다면 이러한 마음정도만 표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중학생 이면 한참 부모와 교류하는 시간보다는 친구와 교류하는 시간이 많을 때 입니다.
하지만 너무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것은 가족과의 관계가 더 멀어질 수밖에 없으니
아이를 앉히고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함을 인지시켜 주도록 하세요.
그리고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과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정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친구에게 하는 것처럼 가족에게도 똑같이 행동을 해야 함을 알려주세요.
사람은 겉다르고 속다르면 안되고, 사람을 봐가면서 차별하는 것 역시도 좋지 않음을 알려주세요.
더나아가 음식이든 물건이든 친구만 챙기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가족을 먼저 챙긴 후 남을 챙겨야 함을 인지시켜
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아이가 중학생이면 부모보다 친구가 좋을때에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사회성이 발달하며 잘 지내는거 같아요.
처음에는 서운하고 속상하겠지만 중학생들은 사춘기가 오는 경우가 많아 교우간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잘 지낸다니 좋은거죠.
항상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와 소통하여 부모님의 훈육과 도움이 필요할때 아이편이 되어 힘이 되어주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