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부모에게 경어를 사용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부모와의 친밀감 형성을 방해하지 않나요?
제 지인의 네 살 딸아이는 말을 배우면서부터 존댓말을 사용하도록 지도받았습니다. 서툰 어투로 존댓말로 대화하는 모습이 귀엽기도한데요. 너무 어릴때부터 존댓말을 사용하여 부모와 대화하는 것이 부모와의 친밀감 형성을 방해하지 않는지 알고싶습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친밀감이 반말을 하는 아이들보다는 거리감이 생길수는 있습니다만
그것이 정서적 유대를 저해하고 친밀감 형성을 방해하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너무 어릴적 부터 존댓말을 가르치게 되면 아이가 말 배우는 과정에서 혼동이 올 수 있으니,
어느 정도 말 배우기가 끝나면 존댓말을 가르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랑이 기본으로 전제 되어 있는 존댓말은 아이가 부모를 존중할 것입니다.
아이가 스스로를 존중할 수 있는 인격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아이에게만 존댓말을 하게 하기 보다는 가족 모두가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부부가 서로 존댓말을 쓰게 되면 존중과 감사의 표현을 충분히 의미하기 때문에 아이는 부모의 대화를 통해 존댓말이 상대방을 존중하는 언어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존댓말을 쓴다고 친밀감 형성에 방해된다고 볼수는없으나
아이가 거부하고 저항을 하는데 억지로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면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방해가 될수있을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닙니다.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친밀감도 좋지만 상하관계에 대하여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기에 지금처럼 하시되 아이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활동을 많이 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존칭과 경어를 사용하게 되면,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몸소 느끼며 배울 수 있는데요.
보호자와 아이 간에 경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친밀감 형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
오히려 부모를 존중하며 예절 바른 아이로 거듭날 수도 있지요.
아이가 경어 사용한다고 해서 부모님이 아이에게 거리감이 느껴지거나 하지 않으실텐데
아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경어를 사용하던, 사용하지 않던 예쁜 우리 아기이며 친근하게 더 잘 놀아주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