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부모님에게 존댓말 필요성있을까요?
이제 초등 5학년아이인데 부모에게 반말을 하고 있습니다 친구처럼 좋게 지내긴 하는데 가끔씩 존대말을 시켜야 예의도 지키는 거 같고 부모님 및 어른에 대한 생각도 배워나갈거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아내는 그냥 자연스럽게 하지 않는한 강제하지말자 하더라구여. 저는 날 잡아 존대말 사용을 더 늦기전에 가르치자 얘기하고 있고여 ~
- 안녕하세요. 이중원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 아이에게 존댓말 교육을 시킬때 부모와 아이가 서로 존댓말을 쓰면 좋습니다. - 어릴 때부터 존댓말을 쓰는 습관을 길러주면 공손한 말버릇은 물론 표현능력과 언어능력이 발달되고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존댓말은 야단을 칠 때도 두 배의 효과를 갖습니다. 야단을 치다보면 감정에 북받쳐서 심한 말을 하고 분별없이 언성을 높이게 되는데 이런 것은 효과가 없습니다. 그러나 엄마가 존댓말로 야단을 치다보면 감정이 차분해지고 분별력이 생겨 실수를 하지 않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존댓말 사용하게끔 하러면 8세 전에 가르쳐야하기 때문에 5학년까지 반말로 사용하였다면 바꾸기 어렵습니다. 굳이 아이가 부모에게 존댓말을 쓰게끔 할 이유도 없습니다. 
- 존댓말을 사용하고 안하고 문제가 핵심이 아닙니다. 존댓말 사용하지 않아도 가정에서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게 일상생활화되어 있다면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아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존댓말이라는 건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 속에서 중 다리 역할을 해줄 뿐이기 때문에 서로를 존중해주는 게 기본 핵심입니다 
- 안녕하세요. 배유리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 자녀가 부모님에게 존댓말을 사용해야 할 필요성 여부는 문화, 가치관, 가정환경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 가정 내에서 어떤 원칙이 적용될지 부모님이 함께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권미정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 자녀가 부모님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은 예의 바른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강제로 시키기보다는 부드럽게 가르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가족 구성원끼리 자연스럽게 존댓말을 사용하도록 모범을 보여주고, 자녀가 반말을 사용할 때마다 부드럽게 "저희 가족끼리는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라는 말과 함께 존댓말을 사용하도록 안내해주세요. - 또한, 자녀가 부모님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을 칭찬하고 격려해주면 좋습니다. 자녀가 존댓말을 사용할 때마다 "잘했어요" 혹은 "참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있어요"라는 말과 함께 훈련을 계속하도록 도와주세요. - 마지막으로, 자녀가 부모님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오히려 반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방법으로 꾸준하게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 부모님의 양육관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텐데요, 개인적으로는 존댓말보다는 반말을 사용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친구와 같은 부모님이 아이의 정서발달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필요에 따라 존댓말 사용여부를 결정하시는게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 - 존댓말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상대와 상황에 맞게 말하는 것입니다. 존댓말은 단순히 격식을 위한 말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배려와 예의를 담은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존댓말은 평소에 자연스럽게 부모님께 배우는게 가장 좋습니다. 유아기 자녀는 부모가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들으며 모방하므로 부부도 존댓말을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사춘기 자녀의 경우는 존댓말을 몰라서 안쓰는게 아니므로 가르치기 보다 알려주는 게 좋습니다. 존댓말을 써라고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존댓말을 썼으면 좋겠어라고 제안하고 자녀가 그것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사춘기때는 말뿐만이 아니라 존중하는 손짓, 몸짓, 태도가 존댓말 롤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녀 앞에서 부부끼리 서로 존중하는 모습일 보인다면 자녀는 보다 효과적으로 존댓말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 가끔씩 존대말을 사용하는 아이들을 보면 기특하고 존경스런 맘이 듭니다. - 언어 습관을 바꾸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 또한 아이들의 언어 습과(언어 뿐 아니라 대부분의 생활습관도 포함해서)은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모델링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 가족들이 사용하는 언어 습관을 따라하고, 친구들의 언어습관을 모방하고, 선생님이나 호기심을 자극한 언어 습관에 집중하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 부모님께서 자녀의 존대말을 사용하는 것을 유도하고 싶으시다면 가족들이 존대말을 사용하는 것을 보여주시고 자연스럽게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억지로 시킨다고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에서 녹아들도록 접근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언어 습관의 형성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해서 가족 모두가 존대말을 사용하다보면 아이들도 어느 순간 존대말 사용에 익숙해 지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 인성교육과 예절교육은 필요로 합니다. - 특히 가정에서의 교육은 정말 중요하지요. -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라는 옛 속담처럼 어릴 때 교육이 잘 되지 않으면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없기 때문에 어릴 적 교육이 중요하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 부모님과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더라도 서열은 알려주어야 합니다. - 집안에 어른은 아버지이고 그 뒤에 어머니 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 친구처럼 소통도 좋지만 어느 정도의 지켜야 할 선이 있다는 것을 인지시켜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 가정내에서의 사용은 가풍에 따르면 될 일로 생각되고요 - 필요에 따라 아무데서나 구분없이 반말을 사용한다면 교육 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 경우없이 구는거 아니면 자연스럽게 두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몰라서 안쓰는게 아닐거에요.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 초등학생 5학년이면, 너무 늦은 것 같아요 - 존댓말 가르치기 좋은 시기는 아이와 어는 정도 의사 소통이 가능할 수 있는 만2살 정도부터 가르치는 게 좋습니다 - 이 시기에 아이들은 언어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능력이 있으므로 부모님이 아이에게 존댓말을 들려 주는 것 만으로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 사랑이 기본으로 전제되어 있는 존댓말은 아이가 부모를 존중할 뿐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를 존중할 수 있는 인격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존댓말에 사랑이 전제되어 있다면 좋은점이 많아요 - 부부가 서로 존댓말을 쓰게 되면 존중과 감사의 표현을 충분히 의미하기 때문에 아이는 부모의 대화를 통해 존댓말이 상대방을 존중하는 언어임을 느끼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