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잠을 안 자고 버틸 수 있는 시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1~2일 정도면 집중력과 판단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3일 이상부터는 환각이나 기억력 저하 같은 심각한 상태가 올 수 있어서 사실상 정상적으로 버티는 건 매우 위험해요. 잠을 안 자면 시간이 느리게 가는 느낌이나 “남들보다 오래 깨어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건 뇌가 피로 상태에서 시간 감각을 왜곡해서 그렇게 느끼는 거예요. 반대로 잠을 자지 않고 오래 버텼던 시간은 실제로 기억이 잘 안 남거나 뒤죽박죽으로 느껴져서, 나중에 돌이켜 보면 시간이 더 짧게 혹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