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버섯은 수분이 워낙 많아서 냉동하는 과정에서 세포가 손상되거나, 아주 잠깐이라도 온도가 변하면 금방 색이 변하거든요. 이게 단순히 공기에 닿아서 변한 걸 수도 있지만, 상하기 시작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해서 조심하셔야 해요.
지금 지퍼백을 열었을 때 시큼한 냄새가 나거나, 만졌을 때 미끌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아깝더라도 꼭 버리시는 게 좋아요. 버섯은 식중독 위험이 꽤 있는 식재료거든요.
만약 냄새도 멀쩡하고 그냥 색만 아주 살짝 변한 것 같아서 드시기로 마음먹으셨다면, 절대 녹이지 말고 꽝꽝 얼어있는 상태 그대로 뜨거운 불에 바로 넣어서 바짝 익혀 드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