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들 엉덩이에 몽고반점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집에 애기가 있어서 몽고반점을 보고 생각이 난건데
애기들 엉덩이 쪽에 몽고반점이 생기는 이유가 궁금하고
또 어느 순간에 사라진다 하더군요
그냥 자라서 자연스레 없어지는 건지 어떤 이유로 없어지는지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몽고반점은 주로 출생 시에 나타나며 푸른빛에서 회색을 띠는 편평한 색소 병변을 말합니다. 몽고반점은 피부의 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세포에 의해 발생합니다. 정상에서는 멜라닌세포가 피부의 가장 겉층인 표피에 위치 하지만 발생 과정세서 미처 표피로 이동하지 못한 채 진피에 위치한 멜라닌 색소가 보이면서 몽고반점으로 나타나죠. 청색을 띠는 이유는 진피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피부를 통과하면서 빛이 산란되어 보인는 틴달효과 때문입니다.
몽고반점은 나이가 들면 없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이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입니다. 대부분 부모님들은 몽고반점은 자연적으로 없어진다고 알고 계시지만 사실 나이가 들어서도 지속되면서 오히려 색소가 진해지는 몽고반점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콤플렉스가 될 수도 있으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적지 않은 환자가 성인이 되어서도 몽고반점이 없어지지 않아 제거를 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치료방법은 레이져 치료가 가장 보편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어린 시절 조기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 반응이 좋으며 성인이 되고 피부가 두꺼워서 치료가 어려워지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짧은 지식이지만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로 동양계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반점이라고 해서 지어진 명칭입니다..
동양계 사람들 대표적인 특징이 몽고 반점과 새끼발가락 끝에 갈라진 발톱이 나는 거죠.
물론 서양 사람들에게도 나타나는데 유독 몽고반점이라고 붙었는데..
여기에는 어떤 색소가 많은게 아니라..
갈색지방이라고 불리는것이 많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갈색지방은..에너지를 내는 미토콘드리아가 아니라 열을 내는 미토콘드리가 많이 분포 하고 있어서.
색이 갈색으로 보이게 만듭니다.
미토콘드리가아 열을 많이 낸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어릴때 신체적으로 추위에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체내의 일정한 열을 계속 발생시켜서 온도를 유지시켜
줘야 합니다.
이 기능적인 일을 하는게 갈색지방이고 그 갈색지방이 모여 있는곳이 몽고반점
그리고 나이가 들어 가면서 신체적으로 외부환경에 대해서 적응을 하면서 추위에 견디어 낼수 있는 몸을
유지 하게 됩니다..
시상하부나 다른 중추에 의해서 체내의 열을 조절 할수있게되므로..갈색지방의 기능은 줄어 들게 되고
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