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요양병원에 계때 병원비 부담은 어떻게 하시나요

시어머니이 요양병원에 장기간 계서 당신 집판돈을 거의 다써서 병원비 나눠내ㅑ하는데 디ㅣ들 어떻게 하시나요

똑 같이 n!분의1

잘 사는 형제는 조금 더내고 나머지는 조금 덜내고

잘사는 형제가 내가 돌아가실때까지 병원비 부담하겠으니

돈 걱정 말라고 함

우리는 두번째였는데

친구네는 막내가 잘 살아서 언니 오빠 돈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며 돈이 제일 효자라네요

돈이 효자 씁쓸하긴 하지만 맞는 말 인것 같아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세 번째가 되면 좋겠지만, 보통 잘 사는 쪽이 먼저 얘기를 꺼내지 않죠.

    1/n을 안하면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형제끼리 상황을 대략적으로 아니까 그걸 배려하여 분담하는 게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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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부모님 부양 문제, 특히 장기간 이어지는 요양병원비는 가족 간에 가장 민감하고 어려운 현실이죠. "돈이 효자"라는 말이 씁쓸하게 들리시겠지만, 그 이면에는 현실적인 고충과 형제간의 갈등을 방지하려는 마음이 담겨 있어 많은 분이 공감하는 부분일 거예요.

    ​보통 요양병원비 분담은 가족 상황에 따라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1. N분의 1 (균등 분담)

    ​가장 원칙적인 방법입니다. 형제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모님 일에 차별은 없다"는 전제로 똑같이 나눕니다.

    • 장점: 감정 상할 일이 적고 공평합니다.

    • 단점: 형제 중 경제 상황이 유독 어려운 사람이 있을 경우, 그 사람에게는 매달 큰 심리적·경제적 압박이 됩니다. 결국 나중에 미납자가 생기면 갈등의 불씨가 되기도 하죠.

    ​2. 경제력에 따른 차등 분담 (작성자님의 경우)

    ​여유가 있는 형제가 조금 더 부담하고, 어려운 형제는 형편껏 내는 방식입니다.

    • 특징: 현실적인 배려가 돋보이지만, '누가 더 여유로운가'에 대한 기준이 주관적이라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팁: "내가 더 많이 내니까 내 목소리가 더 크다"는 식의 태도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는 마음이 있어야 관계가 유지됩니다.

    ​3. 한 사람이 전담 (독립군형)

    ​친구분네 막내처럼 경제력이 월등히 좋은 형제가 "내가 다 할 테니 걱정 마라"고 나서는 경우입니다.

    • 현실: 주변에서 가장 부러워하는 케이스지만, 돈을 내는 사람이 병원 결정권이나 부모님 케어에 대한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현실적인 조언: 갈등을 줄이는 방법

    ​많은 가족이 병원비 때문에 마음 상하는 이유는 '돈의 액수' 자체보다 '희생에 대한 인정'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 비용 외의 기여 인정하기: 돈을 적게 내는 형제는 병원에 더 자주 방문해 면회를 하거나, 병원 물품(기저귀, 간식 등)을 챙기는 등 몸으로 하는 효도를 더 맡는 식의 역할 분담이 필요합니다.

    • 투명한 공유: 단톡방 등을 만들어 매달 나오는 영수증을 공유하고, 부모님 재산이 어떻게 쓰였는지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나중의 오해를 막는 길입니다.

    • 정부 지원 확인: 혹시 본인 부담금 상한제나 환급금 제도를 잘 활용하고 계신지 꼭 확인해 보세요. 건강보험공단에서 소득 수준에 따라 일정 금액 이상의 병원비는 돌려주기도 합니다.

    ​집 판 돈까지 다 쓰셨다니 며느님으로서 마음 고생이 참 많으셨겠어요. "돈이 효자"라는 말은 돈이 많아야 효도를 한다는 뜻이라기보다, 돈 때문에 형제들끼리 얼굴 붉히지 않게 해주는 '방패' 역할을 한다는 뜻일 겁니다.

    ​작성자님께서 두 번째 방법으로 지혜롭게 잘 버텨오신 만큼,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거나 씁쓸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