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감염이나 결석이 있다면 발열, 통증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단순히 신장기능이 좋지 않을 경우 신체적으로 느껴지는 증상은 없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때문에 소변검사 상 요단백 양성이 확인되었다면 운동을 쉬고 컨디션을 조절한 후 재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고, 재검사 상에서도 요단백이 확인된다면 신장내과에 내원하여 상담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소변 검사에서 요단백이 나온다고 해서 당장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요단백을 유발하는 질환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점차 신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결국 몸이 붓거나 소변 배출이 잘 되지 않아 투석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지요. 즉, 증상이 나타날 때가 되면 늦었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일단 요단백에 대한 재검사(피곤하거나 무리한 운동 후에 나타날 수 있으니깐요)를 해 보고 계속 이상 소견이 나타난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