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 커밍아웃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올해 17살 학생입니다..
저는 레즈비언 커플이고 성인 되서 커밍아웃 할 생각이에요... 그런데 저를 믿는 부모님께 실망 시키고 싶지 않은데 어떡할까요 ㅜㅜ
안녕하세요.
일단 좀 냉정하게 말하겠습니다….
부모님들이 항상 자식들의 편이 되어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어도
사람마다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부모님도 사람이시니까요.
저는 일단 작성자님이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 때 밝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부모님이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의 그릇을 가지신 분들인지 확인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상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떤 부분에선 마음이 열려있으시지 않으신 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부모님의 반응을 떠보세요.
퀴어 축제나 동성연애에 관한 질문으로 가볍게 물어보세요.
반응 보고 괜찮으시면 작성자님이 커밍아웃했을 때 상처받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실망하시지도 않을 거예요. 조금 놀라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자식이 솔직하게 말해줘서 오히려 고맙게 느끼실수도 있어요!..
안녕하세요. 소우주입니다.
성 정체성을 고백하는 건 신중히, 조심히 하실 필요가 있어요. 조심스럽지만, 지금 당장보다는 성인으로서 경제적 및 정신적으로 자립했을 때 말씀하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상냥한태양새167입니다.
언제라도 한번은 얘기 해야 되지 않을까요? 혼자 독립할 보금자리부터 마련하고 부모님한테 말씀 드리세요. 혹시모르니...
어르신들은 이해 하실분은 아마 없을듯 싶습니다. 실망은 당연히 하실겁니다.
하지만 본인이 뜻을 굽히기 싫으시다면 당당히 얘기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냉철한라마35입니다. 사실이 부분은 일찍 밝히는게 어떨지 모르겠지만 부모님에게 그런 미리 말씀을 드리는게 어떨까요 부모님이라면 이해해 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