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서류인 B/L의 위조를 방지하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최근 거래처에서 B/L 위조 피해 사례를 전해 듣고 불안해졌습니다. 무역 실무에서 선하증권의 위조나 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시스템이나 확인 절차를 갖추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선하증권(B/L)의 위조나 변조는 실제 대금 손실이나 물품 인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역 실무에서는 전자 선하증권(e-B/L) 도입과 함께 정교한 확인 절차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자 선하증권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나 선사 전용 시스템을 통해 발행·전송되어 위조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실시간 추적과 소유권 이전도 가능해 보안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Bolero, TradeLens, essDOCS 같은 글로벌 e-B/L 플랫폼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종이 B/L을 사용할 경우에도 위조 방지를 위해 은행을 통한 L/C 거래 활용, 신뢰할 수 있는 선사 및 포워더 선정, B/L 발행번호 및 발송경로 확인, 정식 선박 일정과 B/L 정보 교차검증 등의 절차를 강화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선하증권의 위조 및 변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자선하증권을 도입하거나 선하증권 자체에 특수 보안장치를 적용하는 등의 방안이 있습니다.
또한 시스템을 개발하여 소유권을 등록하고 이를 확인하는 절차를 강화하는 방안 등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더 발전한 형태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활용한 기록 보관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향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선하증권 위조나 변조를 방지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운송사 및 포워더와 거래하는 것이 기본이며, 전자 선하증권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전자 선하증권은 위변조가 어렵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이 높습니다. 또한, 원본 서류를 직접 확인하고 은행을 통한 신용장 거래를 활용하면 추가적인 보안이 가능합니다. 선하증권 발행 정보와 선적 서류를 대조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의심스러운 서류는 발행 기관에 직접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