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마지막왕은 이성계라는 얘기도 맞는해석인가요?

Question

얼만전에 지인과 역사이야기를 하다가요, 지인이 고려마지막왕은 이성계라고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이성계가 공양왕한테 선양을 받은후 바로 국호를 조선이라고 한것이 아니기에, 이성계가 고려의 마지막왕이자, 조선의 태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실제로 역사학계에서 이런 주장과 해석이 있는것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양왕은 고려후기 제34대 왕이자 고려의 마지막 왕입니다. 신종의 7대손으로 이성계 일파가 창왕을 폐위하고 왕으로 옹립했습니다. 재위하는 3년 동안 관제 개편, 유학 진흥, 사원의 재산 몰수, 한양 천도 시도, 과전법 실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개혁이 이루어졌는데, 이것은 신진사대부들이 자기 세력 부식을 위해 주도한 것이었습니다.고려 왕실의 존속을 둘러싼 대립에서 존속을 주장하던 정몽주가 살해된 후 정세는 이성계의 독무대가 되었고 조준·정도전·남은 등이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하면서 공양왕은 폐위되었습니다.라는 답변을 구하였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성계가 공양왕에게 선양을 받은 시기는 1392년이고 조선이라는 국호를 쓰게 된 것은 엄밀히 말해 1393년 입니다. 비록 국호를 1년 후에 쓰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이미 고려를 부정하고 새로운 나라를 세운것이 1392년 이기에 고려의 마지막 왕은 공양왕이 되야 하고 조선의 역사는 1392년 부터 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