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의 관리사무실에 여쭤보니 부착하는 사람들이 주민이 정문의 도어의 잠금을 해제하고 들어가는 순간 쏙 뒤 따라 몰래 들어간다고 합니다. 저도 어떤 사람이 한 손에 가득히 전단지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본 적도 있고 테이프를 사용하는 소리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한,두장 씩 계속 쌓이다 보니 쓰레기로 처리하기도 시간적,비용적으로 불필요하게 너무 신경 쓰이고 접착 용 테이프가 붙여져 있던 자리에 먼지가 붙어 더러워집니다. 붙여진 테이프를 떼는 과정에서 테이프의 접착제의 부분 때문에 페인트 칠이나 도색이 벗겨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관계 없는 누군가가 자꾸 몰래 출입하는 부분도 신경이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