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이 증상들이 갱년기 증상일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저희엄마가 만으로49세인데 원래도 민감했지만 비린거나 잡내나는걸 더 잘느끼시는것같아서요 이증상이 갱년기 증상에도 포함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갱년기 전후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후각이나 미각이 예민해졌다고 느끼는 분들이 일부 있습니다. 특히 폐경 이행기에는 자율신경 변화, 불안감, 수면장애, 감각 과민 등이 함께 나타나면서 냄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린내나 잡내를 이전보다 더 강하게 느끼는 증상이 완전히 관련 없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냄새에 민감해지는 것” 자체가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안면홍조, 발한, 수면장애, 감정기복, 피로감, 생리 변화 등이 더 흔합니다. 그래서 후각 변화만 단독으로 심해졌다면 다른 원인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비염·축농증 같은 코 질환, 스트레스·불안, 편두통, 특정 약물, 코로나 이후 후각 변화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실제 냄새가 없는데 냄새를 느끼는 후각 이상도 있습니다.

    만약 최근 생리주기 변화, 열감, 식은땀, 잠 문제, 감정기복 같은 증상이 함께 있다면 갱년기 가능성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냄새 변화가 갑자기 심해졌거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이비인후과 진료도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아주 전형적인 갱년기 증상들 중에 포함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기존에 예민했던 부분이 더 예민해지는 등 경우에는 충분히 갱년기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소견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의사입니다.

    가능합니다. 폐경 전후(보통 40대 후반~50대 초반)의 갱년기 과정에서는 냄새를 “더 예민하게” 느끼는 사람이 일부 있습니다. 다만 갱년기의 대표 증상은 아니고, 여러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련될 수 있는 기전은 대략 이렇습니다.

    •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변화

      • 후각 민감도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특정 냄새(비린내, 음식 냄새, 체취 등)가 더 강하거나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수면 질 저하·불안·스트레스

      • 갱년기에는 불면, 예민함, 불안감이 흔한데, 이런 상태가 감각 과민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 원래 민감한 성향이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 편두통 성향

      • 냄새 과민(osmophobia)이 동반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 갱년기 시기에 편두통 패턴이 변하기도 합니다.

    다만 “냄새를 더 잘 맡는다”는 느낌이 항상 갱년기 때문인 것은 아닙니다. 다음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 부비동염, 비염

    • 코로나 이후 후각 변화

    • 우울·불안 상태

    • 특정 약물

    • 갑상선 질환

    • 드물게는 신경학적 문제

    특히 아래가 있으면 이비인후과 또는 신경과 평가를 고려합니다.

    • 갑자기 후각이 과도하게 예민해짐

    • 없는 냄새를 맡는 느낌(환취)

    • 두통, 어지럼, 기억력 변화 동반

    • 체중 감소·식욕 저하

    •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냄새 민감성

    반대로,

    • 생리 변화

    • 안면홍조

    • 수면장애

    • 감정 기복

    • 피로감

    같은 전형적 갱년기 증상과 함께 서서히 나타난 정도라면 갱년기 영향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