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실패로 몸도마음도 지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만 30살이고 결혼한지2년이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아이가 생기지않아 난임병원에 7개월정도 다녔고 배란유도제와 주사를 맞으면서 지난달 인공수정을 했는데요 역시나 잘안되었어요..그래서 다음달 시험관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몸도 마음도 너무 지치네요..
결혼만하면 자연스럽게 생길거라 생각했는데 아이를갖는게 이렇게 어렵고 힘들줄은 몰랐어요..주위에 친구들 사람들 임신소식에 저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기뻐해 주고싶은데 표정관리가 되지않고 자꾸만 자책하고 우울해지는데 어떡하면좋을까요..?호르몬주사랑 약때문인지 살도많이찌고 너무 우울합니다ㅠ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전영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지금 너무 힘들고 지치신것 같아 저도 마음 한켠이 슬퍼오네요.. 의학적인 부분에 있어서 저는 아는것이 없어 도움을 드릴 순 없지만 이야기는 들어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 댓글이라도 남겨주세요!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2년간 잘 지내오신것 같아요. 물론 어려운 일도 많고 원하는대로 아이를 가지지는 못했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을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지금 상황이 좋지 않고 노력해도 이루기 어려우셔서 부정적이고 우울한 감정이 생긴것 같아요. 정신이 건강해야 육체가 튼튼해집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마음 단단히 먹고 강해지셔야 합니다!! 하루는 머리속을 비우고 두분이서 기분전환이라도 하러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주말이네요!!
질문자님의 입장이 아니라 속편한 말처럼 들리실수 있고 이런 말들이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합니다.. 비가 온 뒤 하늘이 가장 맑듯 질문자 님께서도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신다면 반드시 밝은 하늘이 보이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잘 이겨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