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버하는건지 충분히 영향을 받을만 한지 궁금합니다.
현재 정신질환으로 4년째 약을 복용중입니다.
(우울,불안,공황,수면)
잠깐 대학 자료에 쓸 내용을 검색하고 어쩌다가
9.11테러에 관한 글을 홀린듯이 쭉 읽게 되었고,,
그 당시 뉴스로 상황을 봤습니다.
그러다가 9.11당시 그 건물에 있던
사람들이 떨어지는 모습도 보게 되었는데요..
그걸 본 순간 슬프다 라는 생각은 둘째치고
갑자기 속이 메스꺼워졌습니다.
물론 멀리서 찍은거라 사람들 뛰어내리는 모습이
점으로 보일만큼 작았지만
너무 충격적이였습니다.
자극적인 영상에 나이나 사람별로
제한을 걸어두는 이유도 알겠구요...
몇 시간 지났지만 아직도 충격이고...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 있었던 마냥 제가 트라우마 걸린것처럼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그래도 무서운 것을 보고 진짜 귀신이 나올까봐 무섭다고
걱정하는 어린아이들과는 다른 '어른'인데
제가 너무 감정적이고 유난인걸까요?
아니면 저에게 충분히 영향이 될 수 있나요?
원래 감수성이 풍부하고 상상이 많다는 얘기는 자주 들었지만
어른이 되어선
너무 감정에 연연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사람의 감정은 쉽게 동화될수있기에
가능하면 내가 우울증이 있다면 안좋은것보다
즐거운 영상 힘이나는 영상을 보는것이 좋을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입니다.
아무래도 정신질환으로 약을 계속 복용하시고
예전부터 심적으로 힘드시고 그러셔서
이러한 영상을 보셔서 불안감이 커지신 것 같습니다.
유난 떠는 것도 아니며 감정적인 것도 아닙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마음을 편하게 먹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상범 심리상담사입니다.
그렇게 사진이나 영상으로 심리적 자극이나 트라우마가 있는 경우도 흔한경우입니다
한 예로 고소공포증이 심한 경우에는 높은 곳에서 찍은 사진을 보는 것으로도 현기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충분히 그러한 사진과 자료 만으로도 트라우마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본인이 오바하는 것이 아니고 그러한 것이 증상이 심하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