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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20

자살/사고 뉴스 같은 걸 보면 구체적으로 상상해가며 며칠씩 우울에 허덕입니다

나이
44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예를 들어 크게 팬은 아닌 연예인 자살 소식을 접하면

인터넷 글들 일일이 꼼꼼히 읽으며 행간을 꽉꽉 채워가면서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울고... 그러느라 다른 일을 아무것도 못해요.

며칠을 그 상태니 견디기 힘들어 애써 다른 걸 해보려 해도 머릿속은 맘대로 안되는지라 멋대로 떠올리며 울컥 눈물 나고 또 몰입되고...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다른 사람들도 이런 경험들 종종 하나요?

저는 원래 책을 읽어도 디테일하게 머릿속에 그려가며 읽는 걸 즐기는 성격인데 그런 것과도 연관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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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임종한 정신의학과 전문의blue-check
    임종한 정신의학과 전문의23.05.20

    보통은 공감 능력이 높아서 그렇다고 말씀드리겠지만

    empathy (공감)의 경우는 , 타인의 감정(슬픔)을 이해하지만,

    나의 감정은 조절할 수 있어 문제가 되지 않지만

    타인의 감정에 본인의 감정이 과도하게 영향을 받는다면 ,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1) 개인의 과거 트라우마와 연관이 있는 경우도 있고

    2) 본인의 성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1) 의 경우라면, 소위 극복/승화가 필요하고

    2) 의 경우라면 , 과도하게 자극적인 뉴스?등을 의식적으로 피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 반복적인 뉴스 청취 , 영상 검색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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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베르테르 효과라는 것이 있어요. 유명인의 안 좋은 소식을 듣고 따라하는 것이지요.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그런 기사는 보지 마시고, 즐거운 일들만 떠올려 보시는 것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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